김유정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출연, 송재림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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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출연, 송재림과 호흡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1.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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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안효섭, 송재림과 호흡을 맞춘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이하 '일뜨청')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이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개인의 취향', '인수대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노종찬 감독과 '조선총잡이' 한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유정은 '길오솔' 역을 맡아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세상의 모든 알바를 섭렵하며 취업의 문을 두드리느라 연애는 물론 청결마저 사치가 된 취준생이다.

위생관념 제로의 '청포녀(청결을 포기한 여자)' 오솔이 결벽증을 앓는 상극의 '무결남' 선결이 운영하는 '청소의 요정'에 입사하게 되면서 요상하고 뜨거운 인간개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청소업체 CEO '장선결' 역은 안효섭이 출연하며, 송재림은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캐릭터 '최군' 역에 캐스팅됐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유정은 "소재가 독특해서 대본을 보는 순간 끌렸다"며 "맑고 밝은 오솔이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드라마 자체에 스며든 맑은 기운을 잘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의 지친 마음을 깨끗하고 반짝이게 청소하는 힐링을 전해드리고 싶다.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사진=sidusHQ, 시장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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