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의 소주 한잔] 갈비찜-보쌈,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북막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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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 한잔] 갈비찜-보쌈,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북막골'
  • 이성복 기자
  • 승인 2018.01.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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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TV 먹방으로 유명세
= 북막골 갈비

[삼청동 맛집, 북막골] 가성비 좋은 식당을 추천해주는 2017년 미슐랭 가이드 '빔 구르망'에 오른 식당, 2016년 일본의 권위있는 잡지 '루루브'가 추천한 집. 

송일국의 삼둥이들이 맛깔나게 갈비를 뜯어 유명해진 한식당이다. 주말엔 자리 잡기 힘들지만, 내외국인 막론하고 한 번 먹어보면 팬심이 절로 생긴다. 

피망 양파 등 풍성한 채소와 구운 마늘 양념에 둘러싸인 큼지막한 소갈비가 지글지글 솥냄비에 나오면 입이 떡 벌어진다. 

살이 가장 많이 붙은 6~8번 갈빗대를 쓴다고. 마늘 로스팅 보쌈도 간판 메뉴다. 점심감으로 여름 냉모밀, 겨울 갈만탕(갈비만두탕)도 인기다. 

직접 담갔다는 이화주(梨花酒)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삼청동의 고색창연한 질감과 외국인도 좋아할 깊은 단맛에 가성비까지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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