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방송사고 논란 "심려 끼쳐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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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방송사고 논란 "심려 끼쳐 죄송하다"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3.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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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라이브 방송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19일 워너원은 두 번째 미니앨범 'I PROMISE YOU(아이 프로미스 유)'를 발표했으며, 이날 오후 2시 엠넷닷컴 스타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워너원은 인터넷 생방송을 준비하던 중 공식적인 자리에서 하기 힘든 사담을 나눴고, 해당 모습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멤버 강다니엘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말했고, 박지훈은 "우리는 왜 20%만 받아가는가"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이어 옹성우가 "우리는 왜 잠을 잘 수 없는가"라고 하자 박지훈은 "왜 스케줄이 빡빡한가"라고 답했다.

이밖에도 "미리 욕해야겠다", "나 아침에 X쌌다", "휴대전화 번호 까발리자" 등의 거친 표현을 이어갔다. 이후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인기를 얻은 뒤 초심을 잃은 게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오늘 있었던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컴백을 앞두고 워너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에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며‬ ‪현재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101'에서 발탁된 최종 11인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번 신보 '0+1=1(I PROMISE YOU)' 앨범과 타이틀곡 'BOOMERANG(부메랑)'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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