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코인발행', 메이웨더 'ICO 참여'... 암호화폐 뛰어든 권투영웅들
상태바
파퀴아오 '코인발행', 메이웨더 'ICO 참여'... 암호화폐 뛰어든 권투영웅들
  • 이기륭 기자
  • 승인 2018.03.21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암호화폐 '파퀴아오 코인(PAC)' 등장
사진=픽사베이

권투 영웅들이 암호화폐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필리핀 복서 영웅 매니 파퀴아오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GCOX에 투자해 PAC 코인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AC코인은 파퀴아오와 관련된 굿즈 등을 구입하고 연예인과 팬들이 만나는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셀레브-커넥트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데에 사용된다. 

GCOX는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토큰을 발행하고 스스로 상품을 팔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추천하는 자선사업에 팬들로부터 모금을 독려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국의 복서 폴로이드 메이웨더도 지난해부터 활발한 암호화폐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7월 블록체인 기업 스톡스(Stox)에 투자하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보하고 나섰다. 그러자 Stox의 목표액인 3천만 불을 하루만에 모금이 완료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미디어 컨텐츠 제공 회사인 Hubii Network를, 9월에는 신용카드 및 소액결제 시스템 기업인 Centra를 홍보했으며 각 회사에서 발행하는 ICO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메이웨더는 자신을 '플로이드 크립토 메이웨더'라고 불러달라 할 만큼 암호화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메이웨더 SNS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