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몰 '해킹'... “정확한 유출규모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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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몰 '해킹'... “정확한 유출규모 파악중”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04.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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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테두리 안에서 대응… 정확한 내용 발표 1~3개월 소요 예상
다이소몰 홈페이지에 공고된 사과문. 사진= 다이소홈페이지 캡처

약 1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다이소몰이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유출 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다이소몰이 10일 서버에 외부침입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제 해킹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다이소몰 홈페이지엔 사과문 공고가 올라온 상태다. 사과문엔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하여 고객님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이 게재돼있다. 다이소몰이 보관 중인 회원 정보는 △아이디(ID)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이와 관련해 다이소몰 측은 “해킹 인지후 내부 점검을 하고 24시간 내에 KISA측에 신고했다”고 밝히며 “사건 발생 후 대응은 관련 법안 매뉴얼대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정확한 유출규모나 피해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KISA의 점검이 마무리 되면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정확한 내용은 1~3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다이소몰 측은 전했다. 

한편 다이소몰은 아성다이소의 생활잡화 전문점 다이소의 온라인 쇼핑몰로, 한웰이쇼핑이 운영하고 있다. 한웰이쇼핑은 양사 간 고객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다이소 고객이나 멤버십 회원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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