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5천만 원짜리 '아이언맨 슈트' LA서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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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5천만 원짜리 '아이언맨 슈트' LA서 도난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5.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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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어언맨3' 스틸컷. 사진=마블 스튜디오

영화 '아이언맨'의 수트가 도난을 당했다.

9일(현지 시각)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영화 소품 창고에 보관돼 있던 아이언맨 슈트가 사라져 LA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분실된 수트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 맨'(2008)을 촬영하며 직접 착용했던 것으로 32만5천 달러(약 3억5천만원)의 가치가 있다. 가장 최신작인 '어벤저스 : 인피니티 워' 출연 당시에도 입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LA 경찰국 관계자는 "지난 8일 소품 창고 직원들이 우연히 사실을 알게 된 후 분실 신고했다"며 "아이언맨 슈트는 올해 지난 2월~4월 말 사이에 사라진 것 같다"면서 용의자 범위를 좁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닌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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