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 아버지 인치완 가수 응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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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인교진, 아버지 인치완 가수 응원 '감동'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6.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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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아버지를 향한 배우 인교진의 진심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과 함께 부친 인치완의 공연이 열리는 당진축제 현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인교진은 아버지가 음반을 내고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아버지에게는 축제에 온다는 사실을 비밀로 한 인소부부는 깜짝 등장을 위해 모자와 마스크로 변장했다.

인교진은 "여기 노래자랑이 있는데 거기 나가보는 건 어때?"라는 아내 소이현의 깜짝 제안으로 무대 위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그는 "저희 아버지가 60세가 넘으셔서 가수로 데뷔했다. 한번도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이 자리에 섰다.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열심히 불러보겠다"라며 김종서의 '아버지'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뒤 인교진은 "제가 아버지의 가수 활동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 연세도 많은데 가수를 하신다고 하고. 늘 아버지는 저한테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시고 박수쳐줬는데 저는 한번도 그런 적이 없어서 용기를 내 이렇게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곳저곳 행사를 다니셔도 아들로서 끝까지 응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으며, 인교진 아버지 인치완은 아들의 진심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한편,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동상이몽2' 평균 시청률은 1부 6.5%, 2부 7.6%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아버지의 지역축제 공연 현장을 찾아가 서프라이즈 응원을 펼친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차지했으며, 순간 시청률이 8.7%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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