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우리은행, 사회적경제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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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우리은행, 사회적경제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07.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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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공동기준 275개 품목에 해당 기업 대상
우선 업력이 7년 이내 창업기업 보증비율 100%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손태승 우리은행 은행장이 1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이 사회적경제 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신용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은 '혁신성장 견인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 공동기준 275개 품목에 해당하는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등이다. 신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60억원과 보증료지원금 50억원를 통해 총 74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업력이 7년 이내인 창업기업은 특별출연금을 토대로 보증비율을 100%로 늘리고 0.2%포인트 차감된 보증료를 우대 적용한다. 그 외 일반기업의 경우 보증료지원금을 통해 0.4%포인트에 해당하는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서도 보증료 지원에 나선다.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으로 매년 0.3%포인트의 보증료를 5년간 지원한다. 재원은 우리은행이 출연한 지원금 10억원을 더해 총 670억원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혁신역량이 우수한 기업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을 강화하겠다"며 "양 기관이 혁신성장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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