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페이코 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체크카드를 내놨다. 우리카드는 NHN페이코와 손잡고 이용금액 중 1.5%를 'PAYCO포인트'로 적립 가능한 ‘PAYCO우리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PAYCO우리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과 월 적립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1.5%를 'PAYCO포인트'로 월 최대 1만점까지 쌓아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페이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바로 쓸 수 있다.

비자 브랜드로 카드를 발급 받으면 ▲국내 부티크 호텔 숙박 및 F&B 최대 40% 할인 ▲호텔스닷컴 제휴페이지에서 350 달러 이상 결제 시 50 달러 할인 ▲진에어 수하물 우선하기 서비스 등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 신청도 PAYCO 모바일앱으로 간편하게 카드신청할 수 있다. 발급 절차가 완료된 카드는 PAYCO 앱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카드는 만 17세 이상 PAYCO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다. 단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원하는 경우는 만 18세 이상만 가능하다.

카드 발급 순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는 PAYCO포인트 5000점이 지급된다. 출금계좌를 'PAYCO 제휴계좌(5000명)' 또는 '우리은행 계좌(3000명)'로 등록한 고객에게도 PAYCO포인트 1만점이 추가로 지급된다. 올 연말까지 월 5000점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간편결제 시장에 발맞춰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PAYCO우리체크카드’를 선보였다”며 “모바일앱 활성화를 통해 양사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