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 빅데이터 분석 '신한 데이터 쿱' 열어
상태바
신한은행, 금융 빅데이터 분석 '신한 데이터 쿱' 열어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07.17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된 데이터로 상품개발 등 돕는 플랫폼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인 '2018빅콘테스트' 개최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금융 분야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17일 금융권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신한 데이터 쿱(COOP, Co-Work & Open Platform)' 서비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 데이터 쿱은 신한은행 고객의 ▲가상화된 거래 데이터와 가명 처리된 기업의 부가세 거래 데이터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의 설문조사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창업∙핀테크 기업, 연구기관, 대학(원)생 등이 ▲상품개발 ▲시장분석 ▲연구 등을 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AWS(Amazon Web Service)과 함께 구축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분석 환경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와 솔루션들을 클라우드 내에서 모두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을 진행 할 수 있다.

'신한 쏠(SOL)' 앱에 로그인한 후 '빅데이터 분석 체험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1개월이다. 데이터 쿱 오픈을 기념해 신한은행은 한국 정보통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최대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인 '2018빅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참가자 대상 설명회는 17일 서울 중구 소재 SK-T타워 SUPEX홀에서 열린다. 신한은행 자체 추가 설명회는 20일에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 애비뉴'의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관계자는 "데이터 쿱을 통해 ▲금융 분야 데이터 가치 증대 ▲핀테크 업체의 수익 창출 기회 지원 ▲청년 취업 기회 제공 등 일석 삼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