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LH에 사는 입주민들은 다양한 산에서 힐링하듯 다양한 숲을 체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H는 7일 진주혁신도시 소재 LH 본사에서 산림청과 ‘LH 그린 케어숲’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 그린 케어숲’이란 LH가 조성하는 생활권내 산림형 공원에 산림청이 보유한 다양한 숲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다. 도시민들은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인근 숲에서 전문 숲 프로그램으로 치유와 힐링, 숲 놀이, 태교, 모험 등을 즐길 수 있다.

LH는 연내 시범사업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조성, 운영상의 문제를 보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 국공립병원, 청소년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도 연계해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서비스인 ‘그린 복지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LH 그린 케어숲으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도시생활이 가능해지고, 산림치유지도사, 유아숲지도사 등 녹색 일자리 창출로 정부의 핵심가치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