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짠 도시계획이 주차·청소년·일자리 해결"... 주목받는 LH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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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짠 도시계획이 주차·청소년·일자리 해결"... 주목받는 LH 실험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08.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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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행복청·세종시와 행복도시에 스마트시티 리빙랩 추진

LH가 도시계획으로 주차, 청소년, 일자리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험을 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 LH는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1-4 생활권(세종시 도담동 일원, 면적 203만3000㎡, 인구 2만6189명)에 ‘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LAB)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법을 찾는 시도를 일컫는 말로, 생활실험실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공공부문은 프로젝트 기획·총괄을 맡고, 산·학·연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토대로 시민 의견을 조율한다.

온‧오프라인 모집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되는 시민참여단은 도시문제 발굴에서 해결과정 및 사업평가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참여시킬 계획라고 LH는 밝혔다.

3~5개의 핵심 도시문제 및 해결방안이 도출되면 별도의 민간공모를 통해 우수한 스마티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 등을 선정해 현장실증사업으로 해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10억 원이다. 약 1년간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입·적용되는 리빙랩은 향후 국가시범도시인 세종 5-1생활권 뿐 아니라 테마형 특화단지, 스마트 도시재생 등 LH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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