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증거금 약 3조 4131억 원 몰려
오는 10월 4일 코스닥 상장 앞둬… "글로벌 웰니스 기업으로 도약"
오는 10월 4일 코스닥 상장 앞둬… "글로벌 웰니스 기업으로 도약"
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가 18~1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914.0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에 해당하는 31만1170주에 대한 것으로, 총 2억 8424만주의 청약 접수됐다. 증거금은 약 3조 41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푸드나무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가 상단(2만2700원)을 초과한 2만40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IPO 기간동안 많은 투자자분들을 만나면서 회사의 사업 특성과 성장 잠재력을 알린 결과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까지 뜻 깊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활동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업 푸드나무를 만들겠다.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푸드나무는 오는 21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0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번 공모자금은 사이트 개발 및 운영, 연구개발, 시설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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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bora11@meconomynews.com
유통부에서 식음료·패션·뷰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먹고 입고 사고 마시는 일상 속 경제 뉴스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