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연화식(軟化食)' 선물 인기… 일부 조기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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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연화식(軟化食)' 선물 인기… 일부 조기완판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09.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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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갈비찜 세트' 등 일부 품목, 긴급 생산 통해 추가 공급
연화식 소개 모델 이미지. 사진=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는 연화식 추석 선물세트 '그리팅 소프트' 8종 중 4종이 조기 품절됐고, 나머지 품목도 잔여 물량이 10% 미만을 기록 하는 등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리팅 소프트'는 음식의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국내 최초의 '연화식(軟化食)' 전문 브랜드다. 특히 치아 등 구강 구조가 약한 고연령층과 유·아동이 섭취하기에 최적화돼 있다. 이번 연화식 추석 선물세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품목은 '연화식 한우 갈비찜 세트', '연화식 한우 사태찜 세트' 등 한우 선물세트 4종이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연화식 한우 선물세트 4종이 추석 선물 본판매 개시 10일 만인 지난 16일 준비수량이 모두 판매됐으며, 구매 예약 고객 수도 2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화식 한우 선물세트 외에도 '뼈까지 먹는 생선 조림 세트', '연화식 콩 조림 세트' 등 다른 연화식 선물세트도 준비된 물량 대부분이 소진된 상태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8월부터 한달 간 용인 본사에 위치한 연화식 시범 생산시설을 통해 총 2000여개의 연화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추가 구매 요청이 많은 한우 연화식 선물세트 300여개를 추가로 생산했고, 생선, 콩류 등 일반 판매용 제품을 명절 선물용으로 우선 공급하는 등 추가 물량확보에 나섰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연화식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의 약 50%가 30~40대에 직접 수령해 가는 명절 귀경객인 것으로 집계됐다" 며 "구매 고객들이 갈비찜 등을 전연령대 누구나 쉽고 씹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에 주목했다 "고 말했다.   

이에 연화식 추석 선물세트 판매 호조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달 24일 부터 판매에 들어간 '그리팅 소프트(greating soft)' HMR 판매처를 기존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3개점(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 지난주부터 목동점으로 확대했다. 또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성남 스마트 푸드센터에 대규모 연화식 생산시설을 갖추고 최대 100여종의 그리팅 소프트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푸드운영기획팀장은 "추석 선물용 연화식 제품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구성원이 함께 하는 한가위를 맞아 식감과 당도, 염도 조절에 더욱 신경 썼다"며 "연화식 추석 선물 세트를 통해 연화식의 장점인 두부 수준의 부드러운 식감 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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