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전력인프라 구축 MOU 체결
앞으로 도시들에서 보행에 방해되는 전봇대 등 전력공급 시설이 최소화 될 전망이다.
LH와 한국전력공사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LH 홍보관 더 스마티움에서 보행에 방해되는 전봇대 등 전력공급 시설을 최소화로 건설하는 ‘사람중심 전력인프라 구축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통행을 간섭하는 전력공급설비의 크기를 최소화하는 보도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심상가 등 녹지공간이 없고 보행공간이 부족한 장소에는 지하형 전력공급설비를 건설한다. 공원 등 특화구역에는 주변 공간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의 전력공급설비를 설치한다. 양 사는 이처럼 공간별로 최적화된 전력설비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스마트도시에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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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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