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공법으로 예산 아끼고 돈 벌자"... LH, ‘시공VE’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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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공법으로 예산 아끼고 돈 벌자"... LH, ‘시공VE’ 경진대회 개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10.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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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발굴로 LH는 예상 절감, 건설사는 추가 수익
지난 25일(목) 진주혁신도시 소재 LH 본사에서 개최된 2018 건설공사 시공VE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석한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과 건설관리처 소속 직원들이 수상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LH는 신기술로 발주처는 예산을 절감하고, 건설사는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시공VE’(Value Engineering) 경진대회 25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공VE란, 공사기간 단축, 공사금액 절감 효과가 나타나는 신 건축기술, 신공법 적용을 통칭한다. 발주처는 기존 재래식 기법 대신 신기술과 신공법을 건설현장에 도입할 경우 새로운 기술 적용에 대한 모험을 걸어야 하고, 예기치 못한 문제점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그동안 적용을 꺼려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신기법 장려로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계약법에 ‘시공VE’적용 시 절감액의 30%는 시공사에게 돌려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 중이다. 

결과적으로 발주처는 예산을 절감하고, 시공사는 '공사 수주'와 절감액의 30% '추가 인센티브', '신기법 적용 성공 성적' 등의 여러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사진=LH

LH는 공사 착공 전 단계부터 건설공사업체 관계자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사업단계에서 개선사항을 발굴․제안하는 시공VE 경진대회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LH는 “전국 LH 공사현장에 참여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단지비용절감, 주택비용절감, 기능향상가치혁신 세 개 부문에서 총 10개 우수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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