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국내 커피전문점들의 다양한 다이어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구입시 증정하는 음료 쿠폰 등의 혜택으로 실용성과 퀄리티를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찾는이가 늘고 있다.

스타벅스,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등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들은 최근 유명 디자이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과 협업해 2019년 다이어리를 출시했다.

다양한 커피전문점 다이어리가 출시되는 만큼 구입 전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각 브랜드별로 다이어리를 소장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

◆ 스타벅스… 음료 17잔, 별도구매시 3만2500원

올해 스타벅스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10꼬르소 꼬모’와 ‘몰스킨’ 두 회사와 협업해 레드와 네이비, 옐로우, 화이트, 민트 총 다섯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크리스마스 음료 3잔을 포함해 음료 17잔의 스티커를 모은 소비자들에게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네이비와 옐로우의 경우 권당 3만2500원에 별도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비 오는 날을 비롯해 월요일이나 오후 3시 이후 등 특정 상황에 맞춰 음료를 주문하면 같은 음료 한 잔을 증정하는 보고(BOGO) 쿠폰 3종을 담았다.

◆ 할리스커피… 음료 10잔, 별도구매시 2만9000원

할리스커피는 젊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끄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일리라이크(Dailylike)’와 협업해 4가지 감성 일러스트를 담았다. 

‘천천히 가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커피 마시는 수달’, ‘쉬엄쉬엄 욜로(YOLO) 버스’, ‘기분 좋은 나뭇잎’, ‘천천히 걷는 북극곰’이라는 각기 다른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할리스는 시즌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0잔 구매 프리퀀시 미션을 성공한 고객에게 플래너 교환권을 제공한다. 별도 구매 가격은 권당 2만9000원이다.

할리스커피는 플래너와 함께 파우치와 캔버스백을 세트를 증정하고, 텀블러·머그잔을 사거나 비 오는 날 음료를 구매할 때 쓸 수 있는 무료 음료 교환권을 담았다. 

◆ 파스쿠찌… 시즌 음료 8잔, 별도구매시 2만 3000원

파스쿠찌는 인기 일러스트 작가 디어데이즈와 콜라보한 다이어리를 출시했다. 

파스쿠찌 다이어리를 받기위해서는 시즌 음료(피스타치오 라떼, 체리 포레누아 초콜릿) 2잔을 포함해 총 8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증정한다. 개별 구매 가격은 2만3000원이다.  

다이어리에는 분기별로 사용할 수 있는 4장의 쿠폰도 함께 들어있다. 케이크류 구매시 아메리카노 1잔무료, 샌드위치나 파니니 구매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빙수 구매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텀블러·머그·원두 구매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쿠폰으로 구성됐다. 

◆ 커피빈… 멤버스 7만원 이상 충전시, 별도구매시 1만9800원

커피빈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다이어리를 L,M,S 사이즈별로 화이트, 민트, 핑크, 회색, 보라색 5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핑크와 보라색은 스몰사이즈, 회색은 미듐 사이즈, 민트와 화이트는 라지 사이즈이다. 

커피빈 다이어리는 커피빈 멤버스 7만원 이상 충전 시 또는 1만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입한 다이어리 색상과 동일한 먼슬리플래너를 증정하고, 무료음료 쿠폰이 증정된다.

◆ 투썸플레이스… 모나미와 협업 오는 12일 한정판매, 2만5000원

투썸플레이스는 2019년 ‘투썸 X 모나미 데일리키트’ 2종을 오는 12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데일리키트는 투썸플레이스 브랜드 로고를 새긴 사각형 파우치 안에 다이어리와 탁상용 달력, 모나미 153 볼펜, 클립보드, 월간 스케줄러와 메모지, 포스트잇 등 7개 제품을 넣었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2종이며 판매가는 2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