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중점 지원"... 하나금융,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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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중점 지원"... 하나금융,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시작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11.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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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롯데제과, 김장 담그기 행사 참여
김정태 회장 "사회공헌은 선택 아닌 필수"
9일 오전 11시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앞마당에서 열린 '2018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행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정연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황성욱 롯데제과 재경팀 상무(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다문화 이주 여성, 가족사랑봉사단원들과 소외계층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을 담그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11일부터 2개월간 사회공헌 축제인 '2018 모두 하나데이 캠페인'을 연다. 올해는 장애인 지원활동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9일 오전 11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앞마당에서 '2018 모두 하나데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전통 북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기부 보드 전달, 행복상자 큐브 맞추기 등 기념 세레모니 ▲모두하나데이 특별영상 상영 ▲11,111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눔'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와 롯데제과㈜ 임직원이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담근 11,111포기의 김치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제과㈜에서는 저소득층,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상자'에 담을 빼빼로 등 다양한 과자류를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내 각 관계사 CEO 및 그룹 임직원, 가족사랑봉사단원, 다문화가정, 박병권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 정연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롯데제과㈜ 배성우 커뮤니케이션 상무, 황성욱 재경팀 상무 등 약 3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며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과 지자체, 일반기업이 함께하는 나눔 실천이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고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8년째 열리는 '모두 하나데이 캠페인'은 하나금융그룹 2만1000여명의 전 임직원들이 2개월간 이웃들을 위한 행복한 나눔을 집중적으로 실천하는 사회공헌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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