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3개 요일을 지정해서 자동이체 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작심 3일도 여러 번 반복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컨셉의 新개념 적금 '쏠편한 작심 3일 적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적금은 매월 자동이체를 통해 1~3년 만기까지 적립하는 일반적인 적금 형태와 달리, 요일별·소액 자동이체, 6개월 만기로 상품을 설계해 많은 고객들이 부담없이 적금을 만기까지 납입하고 목돈을 만들 수 있게 했다. 고객이 최대 3개 요일을 지정해서 자동이체를 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 등록 요일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0.1%씩 가산된다.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쏠(SOL)' 전용 상품 '쏠편한 작심 3일 적금'의 금리는 기본 연 1.9%, 최대 연 2.2%이고 월 저축한도는 최대 50만원까지이다.

또 이 적금은 직장인의 애환을 표현한 웹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협업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안내, 가입 등 화면에 고객의 이해를 돕는 웹툰을 넣었다. 웹툰은 적금 경과일수에 따라 새롭게 추가되는데 고객들은 웹툰과 함께 만기까지 재미있게 적금을 납입하고 조회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적금 출시 기념으로 적금 가입 후 웹툰을 SNS로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꽝 없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룰렛을 돌려 블루투스 이어폰, 더풋샵 마사지 상품권,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3333명 고객에게는 '그림왕 양치기' 이모티콘도 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요일별 소액 이체를 통해 부담없이 만기까지 적립할 수 있도록 상품을 만들었으며 웹툰과 결합해 재미의 요소까지 더했다"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