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 굴 첫 판매… 이마트, '남해안 생굴' 전년대비 23% 할인
상태바
여수산 굴 첫 판매… 이마트, '남해안 생굴' 전년대비 23% 할인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11.20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온 낮아 바이러스 등 위험↓, 크기·향↑
남해안 생굴 제품 이미지. 사진= 이마트

이마트가 25주년 기념 ‘블랙이오’ 행사를 맞아 제철을 맞은 ‘남해안 생굴 1봉(250g)’을 작년 행사가 대비 약 23% 저렴한 4580원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처음으로 여수산 생굴을 10톤 규모로 준비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일주일 간 ‘여수 돌산 굴 1봉(135g)’을 398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 측은 여수 지역은 다도해와 인접해 있어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이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3~4도 정도 수온이 낮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이 지역 굴은 노로바이러스나 패류독소 등의 위험성이 낮고, 크기가 먹기에 적당하며 향이 깊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낮춰 굴 소비를 활성화하고, 산지 다변화를 통해 작년과 비교해 가격이 상승한 굴을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승태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굴 수요가 높아지는 김장철 및 겨울을 앞두고 여수 및 남해안 생굴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굴의 성장부진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굴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