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철도시설 재배치 등 재생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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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철도시설 재배치 등 재생사업 본격 착수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11.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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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도심 재생 활성화 MOU 체결
사진=부산시

LH와 부산시는 20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북항 통합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LH는 항만 이전에 따라 장래 유휴화가 예상되는 북항 일원의 항만재개발사업과 인구감소, 노후화, 빈집증가 등이 진행되는 인근 원도심 재생사업을 부산시와 협력해 왔다.

이날 양 기관은 ▲북항 통합개발과 연계한 도심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시행 ▲북항 통합개발 연계 도시재생사업 발굴 ▲남항권 도시재생뉴딜사업 ▲부산철도시설 재배치 관련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펀드조성 ▲빈집재생 활성화사업 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우리나라 최대 무역항인 부산 북항과 인근 지역은 그동안 항만물류에 수반되는 수송, 하역, 야적 등의 영향으로 지역발전에 제약이 있었으나, 부산시 강서구 일원의 신항이 2006년 개장되어 북항의 항만기능이 점차적으로 이전함에 따라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현재 부산 북항 항만재개발 1단계 사업이 2008년 시작되어 부지조성공사 및 건축물 신축이 진행 중이며, 2단계 사업은 항만기능이 이전되는 상황에 맞춰 인근 부산역 일원 철도부지와 ODCY(부두 밖 컨테이너 장치장)을 포함한 통합개발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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