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고산 용지 공급... "마지막 아파트 건설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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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의정부고산 용지 공급... "마지막 아파트 건설 부지"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11.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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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지역·초등학교 인접한 C1, C3블록 분양

LH는 의정부고산지구에 분양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C1, C2)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C1블록의 공급면적은 1만3,612㎡, 공급예정가격은 3.3㎡당 613만원이다. 60~85㎡형 246세대를 건설할 수 있는 면적이다. C3블록은 공급면적 6만4,028㎡, 공급예정가격은 3.3㎡당 625만원으로 60~85㎡형 1,158세대를 건설할 수 있다.

LH는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의정부고산지구의 마지막 분양 공동주택용지”라며 “중심상업지역 및 초등학교와 인접해 있다”고 밝혔다.

사진=LH

이번 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주택법에 따라 주택건설 사업자로 등록한 자 중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또는 사용검사실적)과 시공능력이 있는 업체 중 C1, C3블록을 일괄 매수할 자는 1순위, 필지별 개별 신청하는 자는 2순위이며, 3순위는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1순위는 3년 할부조건으로 중도금 및 잔금을 6개월 단위로 6회 균등분할 납부하면 되며, 2·3순위는 2년 할부조건으로 중도금 및 잔금을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 분할 납부하면 된다.

의정부고산지구는 작년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강남까지 3~4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지구 인근에는 기존 택지개발지구(금오·송산·민락·민락2지구)가 위치해 있고, 지구 남측에는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약 59만㎡)가 지난 4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돼 향후 신도시급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근처 용지인 C4블록은 경쟁률이 200:1에 육박했다.

공급일정은 12월 12일(1순위), 13일(2순위), 14일(3순위) LH청약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12월 20일(목) ~ 12월 27일(목) 계약체결 예정이다.

박병득 LH 의정부고산PM 단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입지여건이 우수해 수도권 내 우량택지를 확보하고자 하는 업체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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