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주거래 지점과 모바일로 거래하는 'IBK큐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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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주거래 지점과 모바일로 거래하는 'IBK큐브' 선봬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11.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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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앱(App) 설치 필요 없는 웹(Web) 기반 모바일 지점
체크카드·스마트뱅킹 등 한 번에 신청하는 '콤보세트' 도입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고객이 주거래 지점과 모바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점에서 전송한 마케팅 메시지의 URL만 클릭하면 앱(App) 설치 없이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웹(Web) 기반 모바일 지점인 'IBK큐브(Quick Branch)'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Quick Branch'의 앞 글자를 딴 '큐브'는 '빠르고 향상된(Quick, Quality)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온라인 지점(Branch)', '기업은행과 첫 거래를 시작(Cue Sign)하는 고객과의 접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기업은행은 큐브를 통해 전국의 639개 영업점을 연계, 영업점별 맞춤형 페이지를 제공한다. 고객이 자신의 주거래 지점과 모바일로 거래할 수 있다. 영업점에서 전송한 마케팅 메시지의 URL만 클릭하면 웹(Web)으로 입출식 통장·적립식 상품·체크카드·스마트뱅킹 등을 가입하고, 대출상품 안내·외화환전·이벤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은행권 최초로 계좌, 체크카드, 스마트뱅킹 등 여러 메뉴를 선택하고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콤보세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영업점별로 자체 이벤트와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큐브는 기업은행의 디지털 코어 뱅크 전환의 시작"이라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고객접점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티몬지점, 카카오페이지점에 이어 3호 온라인 지점인 'BC페이북지점'을 오는 30일 오픈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옥션, 지마켓, 삼성페이에도 추가로 온라인 지점을 여는 등 외부플랫폼과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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