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맞춤형 커뮤니티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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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맞춤형 커뮤니티 활동 강화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12.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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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동대문구 자인빌리지에서 ‘입주민 소통‧화합 한마당’ 개최
사진=LH

LH는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매입임대주택인 자인빌리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율‧협력적 주거문화 조성과 공동체의식 확립을 위한 ‘입주민 소통‧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0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박상우 LH 사장은 ‘고령자·취약계층 주거지원방안’ 정책 발표에 앞서 입주민 요구사항 청취를 위해 주거복지 현장을 직접 방문한 바 있다. 이때 입주민간 커뮤니티 활동이 부족하고 복지시설 이용이 어렵다는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의견이 일부 있었다.

이에 LH는 입주민의 주거복지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고 복지시설 이용상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신규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소통‧화합 입주민 한마당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하는 자인빌리지는 4개 동에 총 51명의 입주민이 거주 중이나, 동이 서로 분리되어 입주민간 교류가 어려워 시범사업 대상단지로 선정했다.

LH는 단순 주거공간 제공을 넘어 복지기관, 지자체와의 복지자원 공유를 통해 노후프로그램, 일자리 등 포괄적인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저소득층 고령자에게 종이봉투․쇼핑백 제작 등 일자리를 제공하고 입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유휴 주차장 개방사업을 통한 수입금 일부를 단지 발전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되도록 향후 일정 규모 이상의 매입임대주택 단지(4동 이상)에 대해서는 입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매년 각 단지에 맞는 입주 프로그램 마련,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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