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명동에 '외국인근로자 전용 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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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명동에 '외국인근로자 전용 센터' 개설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12.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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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방문한 외국인근로자에게 서울 관광정보 제공
내년 1월부터 영업점에 '양방향 번역 단말기' 도입
▲외국인근로자 전용센터 개설을 기념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사진 왼쪽 여덟 번째),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사진 왼쪽 일곱 번째), 우 뚜라 뗏 우 마웅 주한 미얀마 대사(사진 왼쪽 다섯 번째), 이영 의정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사진 왼쪽 두 번째),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사진 왼쪽 첫 번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명동 사옥 별관 1층에 '외국인근로자 전용 센터'를 개설했다.

5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 전용 센터는 환전과 외환 송금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은 건물에 있는 '명동관광정보센터'와의 협업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이 서울 관광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센터 오픈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해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 우 뚜라 뗏 우 마웅 주한 미얀마 대사 및 이영 의정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서울의 중심인 명동에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전용 센터를 개설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KEB하나은행은 외국인근로자가 가장 많이 거래하는 대한민국 대표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새롭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최다인 19개 일요 영업점 운영을 비롯해 ▲외국인근로자 문화행사 지원 ▲한국어교실 지원 ▲각 국가 기념행사 및 커뮤니티 지원 ▲고국방문 및 가족초청 행사 ▲글로벌 나눔 콘서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들의 수월한 금융업무를 돕는 '양방향 번역 단말기'를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점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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