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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탓 매매 위축... 내년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 1% 내외"

기사승인 2018.12.26  07: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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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경영연구소 “거시경제 충격 시 부동산 시장 빙하기”
정부 규제, 전세·매매가 차이 확대, 투자심리 위축으로 매매수요 둔화

내년 서울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1% 내외로 둔화될지 주목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내년 서울 주택시장이 수급 부조화로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24일 발표한 ‘9.13대책 이후 서울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주택시장은 9·13 대책 이후 거래 위축과 가격 상승폭 둔화로 빠르게 빙하기를 맞이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올해 9월 3.8%로 급등했고, 10월엔 1.8%로 감소했다. 1달 사이에 무려 2.0%가 하락한 셈이다.

연구소는 이런 추세를 감안해 내년에도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 하락 보다는 1% 내외 상승의 안정화를 예상하고 있다.

저금리에 기반을 둔 풍부한 유동성과 수도권에 집중된 고소득층의 소득 증가, 풍부한 잠재수요 등으로 서울 주택시장의 기본적인 수요기반은 견고하다는 것이다. 문제는 정부 규제와 전세-매매가 차이 확대, 투자심리 위축으로 매매수요 둔화가 예고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 9·13 대책은 과거 강도가 가장 높았던 참여정부 당시보다 전방위적이고 촘촘하게 짜여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허문종 연구위원은 “한국 부동산 시장은 정부 정책에 후행적으로 반응한다”며 “부동산 정책 특성상 2015년 이후 가장 강력한 정부의 규제 영향으로 2019년 서울 주택시장은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과거 정부와 달리 수도권의 아파트 공급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쪽으로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서울 내 선호지역에 대한 아파트 공급은 제한되고 있어 ‘실질적인 공급 부족’ 상태는 지속될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했다.

매도자와 매수자고 수요공급 불균형 분위기로 관망세 분위기다. 향후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 성장세도 상당 기간 제약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량 감소는 장기화될 것이라는 게 연구소의 예상이다.

정규호 기자 jkh@meconomynews.com

<저작권자 © 시장경제신문 | 메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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