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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값 0.09% 하락... 10년 만에 최대 하락폭

기사승인 2018.12.25  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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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급 발표
헬리오시티 입주, 임대사업자 매물 출시로 전세금 하락폭 커져

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10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10년 전인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다음해인 2009년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글로벌 금융위기급으로 강했고, 강남 인근으로 3기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면서 발생한 하락폭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부동산114이 발표한 각종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1주전보다 0.09% 하락했다. 전세가 낙폭은 2009년 1월 2째주(-0.21%) 이후 가장 크다.

전세가 하락 진원진은 역시 높은 전세가를 기록하고 있는 강남권이다. 강동(-0.31%)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송파(-0.30%)가 뒤를 이었다. 서초(-0.15%)도 낙폭이 컸다. 강북에서는 종로(-0.25%)가 큰 폭으로 빠졌다. 강동은 암사동 암사e편한세상이 1000만원 하락했고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도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도 전주보다 0.05%떨어졌다. 매매가는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낙폭도 전주(0.02%)보다 커졌다. 매매가 하락을 이끈 지역은 송파(-0.35%)다. 이어 ▲강동(-0.06%) ▲도봉(-0.05%) ▲양천(-0.04%) ▲광진(-0.03%) ▲서초(-0.03%) 등의 순으로 많이 하락했다.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1000만~5000만원, 잠실동 잠실엘스가 2500만~3000만원 하락했다.

사진=부동산 114

강동, 강남, 서초 등에서 하락폭이 컸는데, 이는 제3기 신도시 공급계획 발표에 따른 하락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는 남양주, 하남, 과천, 인천 계약에 총 12만2000세대를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1·2기 신도시보다 지리적으로 더 서울에 인접하고 GTX 등 광역교통계획도 함께 발표하면서 그 동안 시장이 요구해오던 직주근접이 좋은 주택에 대한 공급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택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기 신도시 공급계획이 발표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고 시장 불안심리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공급계획 발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일관된 공급 기조와 추진의지를 내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구지정이나 토지보상 등 3기 신도시 조성을 위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 또 과거와는 달리 토지 보상금이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으로 다시 흘러 들어가 시장이 다시 과열되는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

서성권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잠잠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9.13대책 등 수요 억제책들이 여전히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고 제3기 신도시 공급계획이 발표되면서 수급 불균형에 대한 시장의 불안도 해소됐기 때문”이라며 “또 미국이 금리를 다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이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한국 기준금리와 이에 연동한 대출금리 인상으로 매수자는 물론 기존 주택담보대출자의 부담도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규호 기자 jkh@meconomynews.com

<저작권자 © 시장경제신문 | 메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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