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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국민은행장 "디지털化 가속... '종합상담 직원' 우대할 것"

기사승인 2019.01.02  15: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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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강조... 스마트예약상담제 확대 예고
노조 파업 의식한 듯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가 KB 가치 높여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2일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허인 KB국민은행장의 기해년(己亥年) 일성은 전사적인 디지털(Digital) 혁신으로 요약된다.

허인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의 경영방향을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직원 중심의 KB 실현으로 정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의 모든 업무를 디지털로 재해석해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확보된 여력을 고객 상담과 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이른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이다.

그는 "새 봄이 오면 스마트예약상담제가 전(全) 지점으로 확대되고 전국 700여개 지점에 우선 시행한 디지털 창구 적용도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은행 곳곳에서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화하기 위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이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인 행장은 대면채널 혁신 프로젝트를 강조했다. 종합상담역량 보유 직원에 대한 인사상 우대 정책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도 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본부(PG)를 크고 작은 다양한 형태의 촘촘한 영업망으로 재구축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거점 방식의 KB금융타운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인 행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니버설 뱅커 육성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종합상담역량 보유 직원에 대한 인사상 우대 정책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내점고객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아웃바운드 마케팅 역량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을 발굴하고 좋은 관계를 지속하는 직원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변함없이 빛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를 통해 3년 후에는 현장의 더 많은 직원들이 아웃바운드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워라밸 달성을 위해 수평적 리더십 제고, 불필요한 업무 감축,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근 KB국민은행 노조의 파업 결의를 의식한 듯한 발언도 했다. 그는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로 모두가 KB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허인 행장은 "피와 땀, 눈물로 1등 은행 자리를 되찾았는데 크고 강한 KB국민은행을 만들어 경쟁자와의 압도적인 격차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창균 기자 crack007@meconomynews.com

<저작권자 © 시장경제신문 | 메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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