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1호 통장 전달식 마치고 본격 영업 돌입
신한은행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금융센터 개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 서울시 금고의 안정적인 인수를 마쳤다. 이후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모바일 애플리케이션(STAX)의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카카오 알림톡(카카오플러스 친구)으로 지방세 안내를 도입하는 등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한 신규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새로운 시스템으로 시금고 업무의 중심이 될 서울시청 금융센터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1호 통장 및 복지카드 전달식 등 개점행사를 마친 후 영업을 시작했다.
서울시청금융센터는 서울시청 공무원들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최대 15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개방형 회의실과 비즈카페를 마련하고 입구에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시정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짧은 인수인계 과정에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서울시청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하는 서울시의 여정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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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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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