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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주 손태승, '금융계의 CJ' 노리나... 게임·아이돌 대공세

기사승인 2019.01.23  1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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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타이틀 스폰서 참여... e스포츠 관람객 1030 공략
글로벌 인지도 확대 위해 광고모델로 '블랙핑크' 발탁

▲우리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롤 파크에서 라이엇 게임즈와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정채봉 우리은행 부문장(사진 오른쪽)이 박준규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타이틀 스폰서를 따냈다. 이는 LCK 타이틀 스폰서 활동을 통해 1030 젊은 고객층에 대한 마케팅과 글로벌 홍보 효과를 강화하겠다는 손 회장의 강한 의지로 해석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플릿의 공식명칭을 '2019 스무살우리 LCK Spring'으로 확정했다. 국내 금융권이 LOL과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2019년 봄부터 2020년 여름까지 2년간 총 4개 스플릿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한다. 해외에서도북미(NA LCS)와 유럽(EU LCS), 대만·홍콩·마카오(LMS), 중국(LPL) 등 지역과 권역에 맞게 동일한 리그가 있다. 타이틀 스폰서 금액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후원금액은 2년간 20억원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LOL은 미래 잠재고객인 10~30대 젊은층에게 게임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 1억9000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LOL의 한국 리그인 LCK는 7년째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LCK는 온라인 배틀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이용해 10개 프로팀이 우승팀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e스포츠다. e스포츠 관람객의 주 연령층은 10~35세(79%)다.

이번 LCK는 LOL IP(원천콘텐츠) 소유자인 라이엇 게임즈의 주도로 치러진다. 라이엇 게임즈가 직접 LCK 중계방송, 롤파크 경기장, 현장 이벤트 등을 맡아 우리은행 브랜드를 홍보한다.

우리은행이 LOL 타이틀스폰서를 하게 된 것은 국내 10~30대 고객층에 대한 마케팅과 글로벌 홍보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손 행장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을 글로벌 은행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전 세계 젊은층에게 우리은행 브랜드 인지도 효과를 확대하고자 최근 그룹 블랙핑크를 광고모델로 선정하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K팝 대표 그룹'인 블랙핑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 비디오는 아이돌 그룹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단 시간에 유투브 6억 뷰를 돌파했다. 우리은행의 글로벌 디지털 뱅킹 이미지를 앞세우는데 적절하다는 평이다.

KB국민·신한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아이돌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효과를 본 만큼 차별화된 e스포츠 마케팅 전략까지 주력한 우리은행은 젊은 층 고객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소라 기자 bsrgod78@meconomynews.com

<저작권자 © 시장경제신문 | 메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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