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는 손태승 회장 뜻 담겨
사회복지관 3곳에 기부, 2월부터 사회공헌활동 전개
사회복지관 3곳에 기부, 2월부터 사회공헌활동 전개
우리금융지주가 출범 기념으로 받은 축하 쌀을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 출범 및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기념 축하 때 들어온 쌀 3400kg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4일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이 끝난 직후 손태승 회장은 지주 출범과 은행 창립 120주년 기념 축하 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에 우리금융그룹은 이 날 오잔 최동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직접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오대일 관장께 '이웃사랑 쌀'을 전달했다. 다른 사회복지기관 2곳에도 전해졌다. 각 복지기관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배부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의 오늘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신뢰와 애정을 보내주신 국민과 고객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국민과 고객께 더 큰 희망과 더 큰 행복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설 명절을 맞아 제철과일, 간편식 등 기초먹거리로 구성된 '우리희망상자'를 만들어 서울시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2300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오는 2월부터 3월말까지는 전 계열사 국내외 영업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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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라 기자
bsrgod78@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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