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난해 매출 10조6055억... 60% ‘주택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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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지난해 매출 10조6055억... 60% ‘주택사업’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1.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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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6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46.6% 상승

대우건설은 2018년 연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연결기준) 매출 10조6055억원, 영업이익 6287억원, 당기순이익 297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간매출은 10조6055억원 중 가장 많은 부문을 차지한 사업은 주택건축사업부문으로 ‘6조5156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60%가 ‘주택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플랜트사업부문은 1조9445억원, 토목사업부문은 1조731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대우건설

영업이익은 6287억원으로 전년(4290억원) 대비 46.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2579억원) 대비 15.3% 상승한 2973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9조6826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29조8583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2년간 해외사업의 선별적인 수주와 국내 분양물량 감소로 인해 매출이 다소 감소한 부분이 있다. 올해 수주 목표를 전년보다 9% 증가한 10조5600억원으로 설정했다”며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노력과 수익성 위주의 사업추진을 통해 매출감소와 전반적인 건설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0년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지분을 인수한 이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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