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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3위 하나금융 맹추격... 지난해 순익 2조 '사상 최대'

기사승인 2019.02.12  17: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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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전년말 대비 33.5% 증가 '사상 최대'
NPL(부실채권) 비율 0.51% 기록... 역대 최저 수준

우리은행이 지난해 순이익 2조원을 넘어서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출범한 우리금융지주가 업계 3위인 하나금융지주를 제치진 못했으나 격차는 좁혔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간 2조240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캄보디아, 독일 등에 우리은행을 진출시킨 손태승 행장의 승부수가 통했다는 평가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2조192억원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말 대비 33.5% 증가한 것으로, 경상기준 사상 최대규모다. NPL(부실채권) 비율은 역대 최저수준인 0.51%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분기 약 2,000억원의 명예퇴직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중소기업 대출이 6.5% 증가하며 이자이익이 8.24% 늘어난 결과 순이익 증대를 달성할 수 있었다.

비이자이익은 1조464억원을 기록해 전년(1조2520억원) 대비 감소했다. 지난 2017년 유가증권매각분이 대거 반영돼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게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 다만 부문별로는 핵심영역인 수수료 이익이 4.8% 늘어나며 눈에 띄게 성장했다. 자산관리부문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신탁 및 수익증권 등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기업투자금융(CIB)과 파생상품 분야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며 전체 비이자이익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부문은 26개국 441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 19.7% 증가한 2,000억원 수준의 순익을 달성했다. 이는 글로벌 20위권 수준이다.

건전성은 개선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 NPL(부실채권) 비율은 0.51%로 1년 전 대비 0.32%포인트 하락하면서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연체율도 0.31%로 전년말 대비 0.03%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리지비율)은 119.4%로 전년말 대비 31.7%포인트 상승했다. 우량자산 비율은 역대 최고수준인 84.4%를 달성했다.

우리은행(1조8821억원) 산하 계열사별 연간 순이익은 우리카드 1265억원, 우리종합금융 318억원, 우리FIS 28억원 등이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올해 중소기업대출과 서민금융대출을 확대하고, 우리금융지주 출범에 따라 비은행부문 사업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해 2~3년 내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소라 기자 bsrgod78@meconomynews.com

<저작권자 © 시장경제신문 | 메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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