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당하면 최대 300만원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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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당하면 최대 300만원 보상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2.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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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 오는 5월까지 신규가입 이벤트
보이스피싱 유형, 의심번호 반복경고, 보호자 알림 등 안내
이용요금 월 1650원... 만 65세 이상 고객은 무상으로 제공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보이스피싱 번호를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보이스 피싱 피해 발생시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NH농협은행은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 이모티콘, 스타벅스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유형 사전 안내, 의심번호 수신시 통화중 반복경고, 보호자 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보이스 피싱 피해 발생 시 최대 300만원까지 피해보상을 해주는 보험 가입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월 1650원(세금 포함)이다.

NH농협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유니버스와 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농협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는 무상(피해보상 보험 가입서비스 제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2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이 기간 농협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스마트피싱보호'를 가입한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응모 된다. 신규가입고객 전원에게 카카오 이모티콘을 제공(선착순 5만 명, 무료고객 제외)한다. 이벤트 종료일까지 서비스 가입을 유지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오는 5월28일 스타벅스 커피쿠폰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를 통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의 부모님이 보이스피싱 의심번호와 통화하는 경우 등록된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은 부모님과 자녀들 모두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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