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공영운·현정은... 말레이 경제사절단 83개사 25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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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공영운·현정은... 말레이 경제사절단 83개사 250명 참가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3.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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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상의회장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등 총 83개사 참석
중소기업 43개사로 가장 많아… 대기업 13개사, 중견기업은 14개사로 구성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15일 개최한 '2019년 기업인 만남' 모습 ⓒ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가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 방문을 위해 10일 출국했다. 올해 들어 첫 해외 순방길이다. 특히, 동남아에서 고소득 국가로 분류되는 말레이시아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있어,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나라로 평가받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순방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김태형 GS글로벌 대표이사,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구자열 LS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권평오 코트라 사장, 손태승 우리은행 회장 등 총 83개사 250여명이 참석한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13개사, 중견기업 14개사, 중소기업 43개사, 기관·단체 13개로 구성됐다.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했고, 업종도 제조업부터 ICT, 식음료, 서비스업종 등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상의는 경제사절단 선정 주관기관 역할을 맡았다. 공정한 참가 기업인 선정을 위해 지난달 28일 주요 경제단체, 협회 대표, 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었다. 

한편 박용만 회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말레이시아상공회의소(NCCIM),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MIDA) 등이 공동 개최하는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와 함께, 코트라가 주관하는 ‘K-Wave&할랄 전시회’,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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