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세계 첫 5G 기반 UHD 생방송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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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계 첫 5G 기반 UHD 생방송 시대 개막"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3.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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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전용5G’ 서비스… 5G 유심 한 개만으로 생중계 가능
방송사 전용 5G 네트워크 통해 초고화질 영상 전송

KT가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기반의 초고화질(UHD) 생방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오는 19일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3부를 통해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UHD 생방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5G 네트워크 기반의 UHD 생중계는 KT의 ‘기업전용5G’ 서비스와 ‘5G MNG(Mobile News Gathering)’ 장비를 활용한다. MNG는 방송용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무선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업전용5G’ 서비스가 적용된 5G MNG는 5G 유심 한 개만으로 초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일반망과 분리된 방송사 전용 5G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화질(UHD) 영상의 지연을 최소화하면서 전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올해 1월 23일 5G 망 기반의 UHD 영상 전송 기술검증을 완료했고, 이달 6일에는 기업전용5G 서비스를 활용한 UHD 중계방송 테스트에 성공했다. 

아울러 지난 13일 글로벌 방송장비사인 TVU Networks Corporation(티비유), LiveU Ltd.(라이브유), SBS와 각각  ‘5G 영상송출 사업화’, ‘세계 최초 5G기반 UHD 생방송 중계’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의 UHD 생방송 서비스는 통신과 방송이 융합돼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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