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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 사업에 역량 집중"... 대림산업, 이사 보수한도 10억 인상

기사승인 2019.03.21  14: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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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매출 10조9845억원, 2017년(12조3355억원) 대비 10% 감소
김상우 대표 “올해 수익구조 향상 위해 디벨로퍼 사업 역량 집중”

21일 10시 대림산업 본사에서 열린 72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상우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올해 땅 매입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이른바 디벨로퍼 사업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림산업 김상우 대표는 21일 10시에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에서 열린 제72회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림산업은 이날 크게 2가지 안건을 주총에 올렸다. 먼저 대림산업은 배당금을 우선주 1750원, 보통주 1700원으로, 전년 우선주 1050원, 보통주 1000원 대비 약 60% 확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배당총액은 658억1000만원으로 전년(387억9000만원)보다 69.7% 증가했다.

배당금 안건은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민간 자산운용사 최초로 반대표를 행사하겠다는 의견을 밝혀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별 다른 잡음 없이 통과됐다. 당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평균 배당성향은 20.76% 수준인데, 대림산업은 지난해 괄목할 만한 이익을 올렸고, 재무구조도 좋았지만 배당성향은 10%에 였다”며 배당 확대를 요구했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기준 대림산업 지분 0.62%(21만5681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10억원 인상 승인의 건도 별다른 반대 없이 통과됐다. 올해부터 대림건설 이사 보수한도는 기존 금액 대비 10억원이 늘어난 60억원이다.

대림산업은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하는 장달중 서울대 정치학과 명예교수를 재선임하는 대신 김일윤 PIA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기로 했다.

PIA는 리먼브러더스 내 국제부동산투자그룹에서 일했던 핵심멤버들이 설립한 대체투자 전문회사다. 이번 사외이사 영입으로 대림산업은 학계출신 2명, 법률인 1명, 경제인 2명 총 5명으로 사외이사를 구성했다.

대림산업은 이날 실적도 공개했다. 전반적으로 덩치는 작아지고, 내실은 강화된 모양새다.

대림산업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림산업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0조9845억원이다. 전년(12조3355억원) 대비 10% 감소했다. 다만 매출원가를 제외한 매출총이익은 1조4201억원 전년(1조1960억원) 대비 18% 인상됐다.

영업이익은 8453억원으로 전년보다 54%, 당기순이익은 6780억원으로 전년(5079억원) 대비 33%가 증가했다.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악화됐다. 장기차입금 상환과 사채의 상환 등으로 총 –5256억원을 기록, 전년(1538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주총에는 700여명이 참석했고, 김상우 대표는 올해 대림산업의 계획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정부 규제로 지난해 국내 건설시장은 축소됐다”면서도 “용인에 6000가구의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등의 호재가 있었다. 또 해외에선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수익구조의 질적 향상과 디벨로퍼 사업 개발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고, 석유화학사업은 자체기술을 적용한 기존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규호 기자 jkh@meconomynews.com

<저작권자 © 시장경제신문 | 메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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