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신규 사외이사로 이근창·이창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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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신규 사외이사로 이근창·이창재 선임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3.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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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주총서 허경욱 현 사외이사 재선임 등 승인
이근창 교수 제외한 나머지 3명은 관료 출신
▲사진 왼쪽부터 이근창 영남대 교수, 이창재 변호사, 강윤구 삼성생명 사외아사.

삼성생명이 이근창 영남대 교수와 이창재 변호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삼성생명은 2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근창 이창재 신규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허경욱 현 사외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근창 교수는 서울대 미생물학과와 미국일리노이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졸업했다. 이후 영남대학교에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리스크관리 학회장, 학국보험학회장 등을 지냈다.

삼성생명 사외이사 4명 중 이근창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각각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부 관료 출신이다.

강윤구 현 사외이사는 제1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실 비서관과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냈다. 재선임 추천을 받은 허경욱 사외이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국책과제1비서관과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했다. 이창재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때 법무부 차관을 맡았다.

이들은 2022년까지 약 3년간 사외이사 자리를 이어가게 된다. 이날 삼성생명은 이사의 보수 한도를 2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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