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아시아의 다보스' 보아오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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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아시아의 다보스' 보아오포럼 참석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3.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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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사 최초... 권오현·최태원 올해도 명단 포함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사진=시장경제DB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2019 보아오(博鰲) 포럼'에 참석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오는 27∼29일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패널로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 간 교류를 위해 매년 4월 중국에서 열리는 경제 포럼으로,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린다.

특히 윤종규 회장은 포럼 마지막 날인 29일 '핀테크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 세션에 패널로 나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을 주제로 토론을 할 계획이다.

보아오 포럼의 올해 연차총회 초청자 명단에는 각국 정부와 재계, 학계, 언론계 유력 인사 129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포럼 이사인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생 최재원 부회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명단에 포함됐다.

윤종규 회장은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후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홍콩·호주지역의 주주와 투자기관을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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