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착공 시작해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준공 계획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태화관터에 조성되는 ‘3.1독립선언광장’건립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1억을 지원한 3.1독립선언광장은 서울시와 종로구청, 국민은행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태화복지재단 등 민관이 협력해 조성된다. 오는 4월에 착공해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준공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박남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상임대표,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을 포함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영상 ‘대한이 살았다’의 공유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약 300만건을 기록했으며 후원금은 최대 규모인 1억원을 달성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조성될 3·1독립선언광장을 통해 세상을 바꾼 100년 전 외침이 영원히 후손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국민은행은 국민들이 지난 100년의 독립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관심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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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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