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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서 구매하던 자동차, 이제 대형마트·홈쇼핑서 산다

기사승인 2019.03.22  17: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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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소비자 긍정 반응에 판매 차종 확대 적극 검토
11번가·이마트·CJ오쇼핑 등 소량 판매…완판 행렬

이마트에서 판매된 르노삼성 트위지를 모델이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이마트

오프라인 대리점 매장을 가야 구매할 수 있는 자동차를 대형마트나 홈쇼핑에서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아직 종류나 수요가 많지 않지만 고객의 반응이 좋아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11번가는 올해 2월 사전예약 프로모션에서 600여 건이 넘게 예약이 이뤄진 것에 힘입어 이달 11월부터 본격 온라인 판매에 들어갔다. 성과는 매우 성공적이란 평가다. 11일 4대, 18일 4대 등 준비한 수량 모두 완판된 것. 이에 11번가는 25일 3대를 추가로 내놓으며 총 11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에서 계약금 형태로 300만원을 결제하면 다음날 개별 연락을 통해 본계약과 잔금납입, 차량 출고 및 인도가 진행된다. 최종 차량 양수를 마친 구매고객에게는 11번가에서만 제공하는 OK캐쉬백 130만 포인트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대형마트에서도 자동차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달 7일부터 전국 25개 매장에서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판매를 시작했다. 친환경 트렌드와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 따르면 파내 시작 10일만에 10건 계약이 성사됐고, 매일 수십건의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전기차는 세컨카 개념이 높고, 짐을 실을 수 있는 모델도 있어 배달 사업자들의 문의가 높다. 

이마트 관계자는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마트가 앞장서서 대기오염 없는 다양한 친환경 이동수단소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홈쇼핑 업계도 자동차 판매에 나서고 있다. GS홈쇼핑은 2018년 정관변경을 통해 자동차 판매가 가능하게 됐고, 현대홈쇼핑은 이달 28일 주총에서 자동차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지난해 정관변경을 통해 자동차 판매가 가능하게 되자 바로 판매에 들어갔다. 트위치를 시작으로 재규어 E-페이스, 대창모터스 다니고 등을 판매했다. 지난해 10월 판매방송을 진행한 르노 삼성의 '트위지'는 3700여 건의 상담예약 콜이 접수됐고, 같은해 12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SUV모델 이페이스는 1시간동안 1900명이 상담예약 신청을 남기는 등 고객 반응이 뜨거웠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상용차 전 모델을 판매하는 것은 아직 쉽지 않다"며 "노조와 협의나 대리점 영업침해 등 조율할 것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고객들이 원하고 있어 점차 분위기도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meconomynews.com

<저작권자 © 시장경제신문 | 메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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