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기근로자 전용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 개원
상태바
기업은행, 중기근로자 전용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 개원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3.26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설치·운영비 지원
▲26일 구미에서 열린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 끝)과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 끝)이 박시은(오른 쪽 두 번째), 박수현(왼쪽 두 번째)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6일 구미공단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 남동공단에 문을 연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다.

기업은행은 구미4공단지점 2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설치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구미공단 소재 34개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해당 기업의 근로자 자녀라면 누구나 다닐 수 있다.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학비, 특별활동비 등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를 법적 기준보다 낮게 운영한다. 현행 규정상 15명인 만 3세반을 8명으로, 20명인 만 4~5세반을 10명 등으로 운영한다.

이날 개원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맞벌이 부부라 걱정이 많았는데, 저녁 늦게까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