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주총서 변재상 사장 선임... 하만덕 부회장과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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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주총서 변재상 사장 선임... 하만덕 부회장과 '투톱'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3.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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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부회장은 영업총괄, 변 사장은 관리총괄 맡아
하 부회장 PCA생명 재직 기간 포함해 9년째 대표이사직... 최장수 CEO 대열 합류
▲(왼쪽부터) 하만덕 부회장과 변재상 사장.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변재상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변재상 사장은 재선임된 하만덕 부회장과 각자 대표체제로 미래에셋생명을 이끌게 됐다. 하 부회장은 영업총괄, 변 사장은 관리총괄을 맡는다.

변 사장은 2005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을 시작으로 경영지원, 홍보, 스마트Biz 등의 업무를 맡았다. 이후 경영서비스부문 대표, 리테일부문 대표까지 맡아 경영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발휘해 왔으며 2012년 6월부터 미래에셋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2016년 5월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 사장으로 발령받아 법인영업부문을 이끌었다. 지난해 1월부터는 미래에셋대우로 복귀해 그룹 전반의 주요 사업과 조직관리 등 다양한 혁신 업무를 수행했다.

하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대아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하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전신인 SK생명 출신으로 FC영업본부장, FC영업1부문장 등을 거쳐 2011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2016년 4월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2017년 6월 당시 합병 전 PCA생명으로 건너가 대표이사를 맡았다. 하 부회장은 PCA생명 재직 기간까지 포함하면 9년째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 보험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주총에서 미래에셋생명은 김경한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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