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집'의 의미 생각해보는 미술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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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집'의 의미 생각해보는 미술작품 전시회
  • 유지홍 기자
  • 승인 2019.04.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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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웰컴 홈: 미술관 속 집 이야기' 전(展)... 5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엔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집' 주제로 만들기 체험도
'웰컴 홈 : 미술관 속 집 이야기' 출품작 'The Room'(윤민섭 作). 사진=대구시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웰컴 홈 : 미술관 속 집 이야기' 전(展)을 개최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인 ‘집’에 관한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이 전시는 5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6-10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집'이라는 대주제 속에서 다양한 생각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세 가지의 섹션으로 나누어 보여준다.

첫 번째 섹션의 타이틀은 '집을 생각하다'이다. 현대사회에서 집이라는 공간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와 그로 인한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예술적 시도를 통해 대안을 모색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섹션은 '집을 기억하다'이다. 집에 담겨있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추억 등 공간과 얽혀있는 감정과 개인적 의미를 다양한 매체로 표현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세 번째 섹션은 '집을 꿈꾸다'로 소망과 염원이 담겨 있는 집, 상상의 집을 표현한 회화ㆍ영상ㆍ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와 함께 2층 전시홀에서는 '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이 자유롭게 '내가 살고 싶은 집'을 그려볼 수 있는 상시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또한 전시 참여작가 이민주ㆍ장하윤과 함께하는 가족체험프로그램 '웰컴 투 마이 홈'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집'을 주제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회당 12명 정원으로, 전화로 신청 받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이 가지는 의미처럼 가족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 속에서 우리가 사는 공간인 집을 되돌아보고 삶을 보다 의미 있고 풍성하게 하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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