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함께 한 7년... '시장경제', 올해의 보도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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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함께 한 7년... '시장경제', 올해의 보도대상 수상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12.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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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올해의 보도대상'에 본지 김흥수 기자 선정
생생한 서민현장 전달... 신용카드 수수료 고발 등 공정보도 앞장
(왼쪽)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흥수 기자

시장경제신문이 소상공인연합회가 수상하는 ‘올해의 보도대상’에 선정됐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선정 2017 올해의 보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시장경제신문을 올해의 주간지 및 월간지 보도대상(김흥수 기자)으로 선정했다.

연합회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상공인연합회 일자리위원회 구성 소식과 신용카드 수수료 문제, 대형 포털 등 온라인 공정화를 위한 문제제기 등 심층적인 보도로 귀감이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일간지 △뉴스 통신사 △TV 뉴스 △라디오 △심층보도 △종합보도 △종합편성채널 △TV 경제정보 부문에서도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장경제신문은 720만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제 정보와 서민들의 생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9월 창간한 인터넷언론이다.

당초 격주간지(타블로이드판 24면 5만부 발행)로 출발, 2016년부터 인터넷신문으로 미디어 플랫폼을 확장했다.

목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융성하는 살맛나는 세상이다. 자영업이 무너지면 퇴직자들이 먹고 살 방법이 없고, 지역 농산물도 갈 곳을 잃고, 상가가 비어 부동산 경기가 썰렁해지고, 동네 사람들이기도 한 자영업자들의 지갑이 닫혀 지역 소비도 위축된다. 이를 살리자는 것이다.

현재 본지는 소상공인부터 창업, 서민금융, 전통시장 등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서민 현장을 보도하고 있다.

'소상공인 시대' 코너를 시작으로 '우리동네', '대박집', '시장에서 놀자', '1인 시위', '성공창업', '창업포커스', '글로벌 창업', '시경초대석', '나는 사장이다', '나는 협동조합이다', '풀뿌리경제' 등의 기획코너를 연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랜차이즈 예비창업자를 위한 '정보공개서 논평', 소상공인들의 올바른 광고-마케팅을 위한 '애드체크', 소상공인 관련 사건을 탐사보도하는 '시경25시', 빅데이터를 통해 기업과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데이터N' 등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지면에서는 매호마다 2~4개면에 걸쳐 ‘서민금융’ 페이지를 열어 각종 서민 금융 상품을 소개하고 문제점과 개선안 등을 보도하고, ‘오피니언’란에선 현업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기업과 정책 전문가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영업자 규제 완화와 지원을 촉구해 왔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느리게 장보기’ 캠페인을 창간 이래 진행 중이다.

마트에서 이리저리 사람에 치여 피난 온 사람들처럼 허겁지겁 물건을 주워 담는 대신 골목에서 동네사람들과 인사하며 아이들 손잡고 주섬주섬 흥정하고 군것질하는 ‘느린 쇼핑’이 사람 사는 맛을 되찾아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흥수 기자는 “소상공인들이 잘 모를 수 있는 금융 문제, 예컨대 신용카드 포인트 분석 기사에 대한 반응이 특히 좋았다"며 "소상공인이라 하면 사회적 소외계층도 다수 포함돼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 금융 지식을 가지고 객관적 관점으로 그들의 아픈 곳을 치유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2017 올해의 보도대상 수상자 명단.

▲일간지 부문 : 매일경제 서찬동 기자

▲주간 및 월간지 부문 : 시장경제 김흥수 기자

▲경제 전문지 부문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뉴스통신사 부문 : 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TV 뉴스 부문 : MBC 김성민 기자

▲라디오 부문 : CBS 임미현 기자

▲심층보도 부문 : 한국경제TV 김태학 기자

▲종합보도 부문 : 주간동아 김유림 기자

▲종합편성 채널 부문 : 채널A 서민갑부팀

▲TV경제정보 부문 : OBS 황금보따리 조선옥 제작자,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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