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감원장, 내기서 졌다... 비트코인 2500만원 최고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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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내기서 졌다... 비트코인 2500만원 최고치 돌파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01.0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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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내기 건 최 원장 다음 행보에 이목 집중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내기에서 졌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늘(5일) 18시 30분 2500만원을 돌파(업비트 기준)했다. 역대 최고치다. 지난 4일 저녁만 해도 2000만원대 였던 비트코인의 가격은 5일 16시 이후 급상승하더니 18시 30분경 2545만원을 찍고 내려왔다. 현재(19시)는 2460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다른 코인들 역시 전체적으로 대호황장으로 바뀌었다.

사진=업비트 캡처

비트코인의 가격이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 원장은 지난 달 2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금융포럼 송년 만찬을 하면서 "2000년 초반 IT 버블 때 IT 기업은 형태가 있었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며 "비트코인은 버블이 확 빠질 것이다. 내기해도 좋다"고 발언 하 바 있다. 이후 사람들은 투기에 도박을 한 최 원장을 해임해달라고 청와대에 청원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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