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평을 30평처럼... 'H형상' 접목해 공간활용 높인 힐스테이트
상태바
24평을 30평처럼... 'H형상' 접목해 공간활용 높인 힐스테이트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08.10 0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 배로 넓어진 드레스룸과 독서실 같은 자녀방
‘자녀방 재설계’ 책상 양쪽 벽 배치해 학습 집중도 높여

올해 하반기부터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를 보는 기준이 달라진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부터 분양 또는 건설하는 힐스테이트를 알차게 거주할 수 있도록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드레스룸과 수납공간을 극대화시켰다. 현대건설은 이를 ‘H-드레스퀘어(Dressquare)’라고 설명했다. 일단 드레스룸 면적을 기존 대비 2배로 확장했다. 최근 들어 잠을 자는 공간 만큼이나 의류보관이 중요해지면서 이같은 트렌드를 공간 활용에 반영했다. 확장된 드레스룸에는 시스템 가구와 빌트인 기기를 도입해 모든 공간이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데드스페이스(Dead Space, 건축물 설계시 활용도가 낮은 공간)였던 욕실과 파우더룸의 연결공간에 시스템 가구를 적용한 새로운 설계 덕분”이라며 “주택형에 따라서는 이불 수납까지 가능한 깊은 선반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H-드레스퀘어,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적용 예시. 사진=현대건설

다음으로 책상 양쪽에 벽을 배치해 집중도 높은 학습공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이를 ‘H-스터디룸(Studyroom)’이라고 명명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책상 양면을 벽면으로 구성해, 독서실 같은 느낌이 난다. 독서실의 지루한 느낌도 없애기 위해 학생들의 취향이나 학습패턴에 맞추어 책상과 책장 등을 자유롭게 구성하도록 양쪽 벽면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2013년부터 학습공간 강화형 평면을 개발해 적용해 왔다. 많은 고객들이 해당 평면을 선택해 현재 거주중이며, ‘H-스터디룸’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은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H-스터디룸,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적용 예시. 사진=현대건설

H 시리즈를 적용하는 첫 단지는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와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이다. ‘H-스터디룸’을 적용하는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은 거주자 중 학생 비율이 높은 단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평면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선택 폭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단순히 잠만 자는 침실공간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부여해 공간 효율성과 입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