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1조원 지원
기존 단점 보완... 담보물 위치정보 등 실시간 관리 가능
기존 단점 보완... 담보물 위치정보 등 실시간 관리 가능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동산금융대출 공급액이 2000억원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동산담보대출은 동산담보에 사물인터넷 기기 부착을 의무화해 동산자산의 담보가치와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담보물의 위치정보, 가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부동산 담보에 비해 관리가 어려웠던 기존 동산담보의 단점을 보완했다.
지원대상 기업의 신용등급과 업종 제한을 없애 대출 가능 대상을 확대하고, 담보인정비율도 40%에서 최대 60%까지 확대해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영세 중소기업 등의 자금 조달 접근성은 높이고 금융비용은 낮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5월 금융권 최초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반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하는 등 동산금융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올해도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금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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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라 기자
bsrgod78@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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