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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은 1인가구, '솔로 이코노미' 트렌드가 대세

기사승인 2019.02.03  13: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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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 위한 HMR 간편 조리모드 탑재, 오븐·프리미엄 가구 'LG오브제' 인기

사진= 통계청

올해 국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이 30%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맞춰 산업계도 1인가구 맞춤 '솔로 이코노미'트렌드가 각광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3일 김광석 한양대 국제대학원 겸임교수가 비씨카드 디지털연구소에 기고한 연구보고서와 통계청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의 비중은 29.1% 수준일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1990년에 9.0%에 불과했던 1인가구 비중은 2015년 26.5%로 급증했고, 이런 추세면 오는 2035년엔 34.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00∼2035년 기간에 가구 수 증감률을 가구원 수별로 따져보면 1인 가구 수 증가율이 연평균 3.5%로 가장 높았다.

2인 가구는 2.9%, 3인 가구는 1.0%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4인(-2.0%)·5인(-3.5%) 가구나 6인 이상(-3.9%)의 가구 수는 되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1인 가구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산업계도 이들 소비자층을 겨냥한 상품 개발에 주력하는 추세다.

김교수는 "소형 주택시자이 확산하고 소포장 식료품이 증가하며, 작지만 실속을 갖춘 소형가전 등이 등하고 있다"며 향후 솔로 이코노미가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트렌드는 이미 산업계 전반에 번져 있다. 특히 주거방식 변화와 밀접한 가전업계는 1인가구 싱글족을 겨냥한 브랜드와 제품개발에 수년전부터 초점을 맞춰왔다.

일례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직화 오븐에는 냉동만두, 떡갈비, 피자 등 10여종의 즉석식품을 최상의 상태로 조리하는 기능인 'HMR 간편 조리 모드'가 탑재됐다. 삼성전자의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역시 슬림한 크기에 전신거울 기능을 겸하도록 외관 디자인에 '골드 미러'를 적용하며 소형 가구를 겨냥했다.

LG전자는 아예 자신을 위한 투자에 아낌없는 싱글족을 겨냥한 프리미엄 가구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를 지난해 연말 론칭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애쉬·월넛 원목과 같은 고급 소재를 활용, 외관상으로는 가구인지 가전제품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고가의 프리미엄 냉장고·가습 공기청정기·오디오·TV 4종을 선보이면서 '나를 위한 소비, 나만을 위한 공간을 중시하는, 인테리어에 관심 높은 소비자'를 타깃층으로 삼았다.

이준영 기자 ljy@meconomynews.com

<저작권자 © 시장경제신문 | 메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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