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1억5,000만불 美 발전소 PF 공동주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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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억5,000만불 美 발전소 PF 공동주선 성공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3.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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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하이오주 위치한 870MW 규모 최신식 가스복합화력발전소

KB국민은행은 1억5,000만달러(약 1,680억원) 규모의 미국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동주선을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앞서 미국 사모펀드 아레스(Ares-EIF)가 투자한 '오리건 클린 에너지 발전소'의 리파이낸싱 신디케이션 대출 총 5억8,000만억달러(약 6,500억원)를 모집하는 공동주선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발전소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자리잡은 총 870MW(메가와트) 규모의 최신식 가스복합화력발전소다. 크레딧스위스과 바클레이즈도 여기에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총 1억5,000달러 규모의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했다. 이 중 3,000만달러는 국민은행이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 1억2,000만달러는 KB금융 계열사를 비롯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을 통해 재매각(Sell-down)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이후 미국 발전 및 에너지 PF에 꾸준하게 투자해 왔다. 특히 이번 PF 공동주선은 KB금융의 '원펌(One-Firm)' 철학이 구현된 사례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주선과 물량확보를 하고 다른 계열사가 투자자로 참여하는 그룹 시너지 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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